미국 앨라바마주에 거주하는 교포 안과의사 김한선씨가 최근 북한 안과의료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연세대 의대 안과학교실에 전달했다.

김씨는 이 성금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부산에서 의료활동을 하는 장인 김승곤씨의 이름으로 기증했다.

연세대 의대 안과학교실은 이 기금을 ''북한 안과의료지원 승곤기금''으로 이름지어 북한 안과학계와 학술교류 및 인적교류 등에 사용 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한선씨, 한동관 연세대 의무부총장, 백광세 연세대의대 학장, 이종복 연세의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강진경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 김한선씨의 부인과 자제가 참석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