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공모주 청약이전의 일반공모 때 주식을 사들인 투자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힘을 못쓰고 있다.

10일 종가는 8만9천9백원(액면가 5백원)으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기관투자자들이 지난주 27만8천주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도 2만5천주를 순매수했지만 지난 5~7일까지 3일 연속 내렸다.

10일에도 주가가 8만7천1백원까지 내렸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간신히 보합권에 머물렀다.

지난 6월20일 코스닥상장 직전에 일반공모를 통해 주식을 분산한 것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최대주주인 박규현 사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38.5%이며 나머지 60%정도는 사원들과 일반주주들이 갖고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