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남양냉장 공장부지에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국토지신탁은 구리 인창동의 남양냉장 부지에 25~35평형의 아파트 1백72가구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양냉장이 토지신탁에 개발신탁을 맡긴 것으로 토지신탁은 이테크E&C와 함께 아파트를 짓게 된다.

1천7백여평의 대지에 22층의 1개동으로 건립된다.

오는 9월 일반분양되고 평당 분양가는 3백90만~4백10만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심야전력을 이용한 빙축열 냉방장치를 각 가구에 설치하는 게 특징이다.

고급마감재를 적용하고 거실과 방2개를 전면에 두는 3베이 방식으로 배치한다.

2002년 12월 입주예정이다.

구리시내에 있으며 인근에 초등학교와 한양대구리병원 백화점 스포츠센터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6번과 43번 국도를 통해 서울 잠실지역 등으로 손쉽게 오갈 수 있다.

*(02)3451-1261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