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산 표고버섯과 해남의 고구마를 원료로 만든 "표고국수"가 올 여름 전국에 판매된다.

산림조합중앙회 전남도지회는 10일 장흥의 무농약 재배 표고버섯과 해남의 유색고구마를 갈아 만든 표고국수를 생산해 전국 임산물직매장과 백화점 대형수퍼마켓에서 시판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5백g들이 1개에 2천원이다.

2개,5개,20개 묶음판매도 하고 있으며 산림조합 도지회에서 직접 전화주문(080-954-0072)을 받아 3~5일이내에 집까지 우송해주는 배달판매도 시행한다.

도지회관계자는 "표고버섯은 항종양과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렌티난과 콜레스테롤 저하효과의 에리타데닌이 함유돼 있는 건강식품이어서 벌써부터 백화점 등지에서 주문이 몰리고 있다"며 "앞으로 표고버섯을 이용한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해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