油價 30弗대 밑으로 하락 .. 브랜트유 1배럴 29.58弗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밑으로 떨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하루 50만배럴 추가 증산계획 발표후 4일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8월인도분)은 전일보다 배럴당 1.52달러(4.9%)나 급락한 29.5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시장은 공휴일인 독립기념일이어서 열리지 않았다.
미국서부텍사스중질유(WTI)및 중동 두바이유 가격과 함께 세계 3대 기준유가중 하나인 브레트유 가격이 30달러아래로 내려가기는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이다.
아시아시장에서 두바이유(현물)도 1.26달러 빠진 26.86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전문가들은 "사우디의 증산결정이 OPEC회원국등 다른 산유국과의 합의에 따른 것은 아니지만 세계최대 산유국인 사우디가 증산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보인만큼 다른 회원국들도 추가증산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관련,OPEC의장인 알리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오는 12일 사우디의 알 나이미 장관과 만나 OPEC전체의 증산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상승곡선을 그렸던 곡물 목재등 다른 원자재 가격도 급락했다.
지난 3일 미국의 올해 옥수수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옥수수가격(7월인도분)이 부셸당 1.83달러선으로 1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목재가격도 이날 하룻만에 5%(13.5달러)급락한 1천보드당 2백62달러에 거래되는등 2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육동인 기자 dongin@hankyung.com >
사우디아라비아의 하루 50만배럴 추가 증산계획 발표후 4일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8월인도분)은 전일보다 배럴당 1.52달러(4.9%)나 급락한 29.5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시장은 공휴일인 독립기념일이어서 열리지 않았다.
미국서부텍사스중질유(WTI)및 중동 두바이유 가격과 함께 세계 3대 기준유가중 하나인 브레트유 가격이 30달러아래로 내려가기는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이다.
아시아시장에서 두바이유(현물)도 1.26달러 빠진 26.86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전문가들은 "사우디의 증산결정이 OPEC회원국등 다른 산유국과의 합의에 따른 것은 아니지만 세계최대 산유국인 사우디가 증산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보인만큼 다른 회원국들도 추가증산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관련,OPEC의장인 알리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오는 12일 사우디의 알 나이미 장관과 만나 OPEC전체의 증산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상승곡선을 그렸던 곡물 목재등 다른 원자재 가격도 급락했다.
지난 3일 미국의 올해 옥수수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옥수수가격(7월인도분)이 부셸당 1.83달러선으로 1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목재가격도 이날 하룻만에 5%(13.5달러)급락한 1천보드당 2백62달러에 거래되는등 2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육동인 기자 dongi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