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종가인 달러당 1,115.3원에 첫 거래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며 장중 1,116.3원까지 상승했다.

09시45분 현재 미달러에 대한 원환 환율은 전일대비 0.9원 오른 1,116.2원을 보이고 있다.

이날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외국의 휴장에 따라 해외의 재료가 끊어진 상황에서 시장의 흐름이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증시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외국인도 매수를 지속하고 있어 무작정 상승세를 유지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1,115원을 저점으로 1,116원선에서의 흐름을 이어가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