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이 서울 마포구 일대 단독.다세대 주택단지를 헐고 서강 LG빌리지 5백69가구를 건립한다.

LG건설은 마포구 하중동,신정동,상수동 일대 단독주택,다세대주택 주민들로 구성된 서강재건축사업 조합원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LG건설은 이 일대 주택 2백81가구를 헐고 용적율 2백83%를 적용,12개동 5백69가구의 아파트를 새로 짓게 된다.

평형별로는 32평형 96가구,45평형 2백82가구,52평형 90가구,65평형 1백가구다.

이중 2백88가구가 내년 상반기중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예정일은 2004년 상반기다.

서강LG빌리지는 서강대교 앞에 위치해 대부분의 동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까지는 걸어서 5분거리다.

서강대교와 마포대교를 타면 바로 여의도로 연결된다.

마포로와 강변북로를 이용해 도심지역이나 강남 방향으로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주변에 서강초등학교와 신수중학교가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