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거래감소와 매기분산으로 인해 강보합세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29일 제3시장은 장초반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힘차게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거래소와 코스닥시장등 양대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며 투자심리가 위축,가중평균값은 전날보다 60원 오른 4천9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3만여주로 전날보다 20만주 이상이 급감했다.

거래대금도 2억1천여만원이 줄어든 7억4천여만원에 불과했다.

거래가 형성된 72개 종목중 34개가 올랐고 38개가 내렸다.

5개종목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종목별로 3주가 거래된 원진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이 종목의 가중평균값은 전날보다 1만1천1백50원이 오른 1만2천3백50원을 기록했다.

기준가대비 가중평균상승률이 무려 1천3백70%이다.

다음으로 네트라인플러스가 8백10원(74.3%) 오른 1천9백원,엠뱅크는 3천3백80원(44.5%) 상승한 1만2천6백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하락률은 임광토건이 전날보다 6천8백80원(98%)이 빠진 1백20원을 기록했다.

대구종합센터와 석천등도 30%이상의 하락율을 보였다.

소프트랜드 티앤티월드콤 이니시스등은 약세장에서도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가 주목을 끌었다.

반면 퓨마정보기술은 5일째 하락해 가중평균값이 3천4백원대에서 1천7백10원으로 내려앉았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