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보합권서 매매공방을 벌이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이틀째 상승세에다 전일 800선을 뛰어넘는 강세, 전일 뉴욕증시가 주춤하자 관망하며 약보합권에서 개장했다.

그러나 은행.증권등 업종이 전일에 이거 강세를 이어가고 일부 재료보유주를 중심으로 매기가 꾸준히 이어지며 개장 10여분 만에 지수는 상승반전에 나섰으나 대형주가 약세를 보여 지수가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09시2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73포인트 내린 지수 809.14 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일 급등세를 보였던 은행.주가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육상운수도 사흘째 오름세다.

또 증권.종금.금융.운수창고.기계등이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약보합세로 반전한 것을 비롯해 포항제철.SK텔레콤.데이콤.한국전력 등 상당종목이 하락해 지수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다.

09시08분 체결기준으로 외국인은 34억원을 순매도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이 전일에 이어 94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다.

개인도 89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도 이틀간 상승후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9시20분 현재 전일대비 0.43포인트 내린 지수 155.35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