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은 27일(한국시간) 벌어진 2000유럽축구선수권대회 네덜란드-유고전 비디오 분석을 통해 논란이 됐던 파트리크 클루이베르트(네덜란드)의 3번째골을 유고 수비수 데잔 고베다리카의 자책골로 최종 판정했다.

이에 따라 클루이베르트는 유고전에서 당초 4골에서 3골을 기록한 것으로 정정됐고 득점랭킹에서도 5골로 사보 밀로세비치(유고)와 함께 공동선두로 내려앉았다.

클루이베르트는 26일 유고와의 경기가 끝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3번째 골은 자신이 넣은 것이 아니라고 양심선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