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을 주고받을 때 배너광고를 클릭하면 현금으로 적립해주는 서비스가 선보였다.

인터넷 마케팅 솔루션업체인 싸이플라이어코리아(www.cyflyer.co.kr)는 회원으로 등록한 e메일 사용자가 메일에 첨부된 배너광고를 클릭하면 일정액을 적립,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서비스를 다음달초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때 사용하는 메일은 한메일이나 야후메일 등 어느 것이나 상관 없다.

메일당 최대 6~7개까지 배너광고를 실을 수 있으며 광고 한개를 클릭할 때마다 송.수신자 양측에 각각 10원씩 적립된다.

2만원 이상이 쌓이면 회원을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해준다.

배너광고를 클릭하고 나면 15초 가량 광고주의 동영상 광고 등을 봐야 한다.

장영동 싸이플라이어코리아 기획팀장은 "기존 배너광고는 형태는 다양하나 클릭률이 낮아 실효성에 의문"이라며 "매일 주고받는 e메일을 통해 사용자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광고 효과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musoyu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