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수수료 인상 러시 .. 고객부담 크게 늘고 수출업체 반발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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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예대마진 축소를 상쇄하기 위해 잇따라 수수료를 인상하거나 새로 수수료를 설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이 상당폭 늘어나게 됐으며 특히 수출업체 등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외환은행은 28일부터 외국환업무 취급에 따른 각종 수수료를 신설 및 인상한다.
수출실적발급업무에 건당 2천원의 수수료를 신설하고 수입어음결제에도 미화 60달러의 수수료를 징수키로 했다.
수입어음결제에는 수수료 외에 전문 1건에 20달러의 전신료도 징수한다.
신용장 양도수수료는 단순양도수수료의 경우 양도시 1만원, 양도조건변경시 5천원에서 각각 2만원, 1만원으로 인상했다.
조건변경부 양도수수료의 경우 타행통지분을 당행통지분과 구별해 양도시 5만원, 조건변경시 2만원을 받기로 했다.
당행통지분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양도시 3만원, 조견변경시 1만원을 받는다.
주택은행은 오는 7월3일부터 당좌예금이나 가계당좌예금 거래고객이 지급제시된 수표나 어음의 해당금액을 미결제어음통보 시한까지 입금하지 않았을땐 장당 1천원의 결제연장수수료를 징수하기로 했다.
신용평가표 작성시에도 가계당좌신용평가 수수료를 건당 3천원씩 물리기로 했다.
국민은행도 지난 15일부터 담보조사수수료를 싯가추정의 경우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올리고 싯가조사는 감정가격의 0.02%에서 0.03%로 인상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이에따라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이 상당폭 늘어나게 됐으며 특히 수출업체 등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외환은행은 28일부터 외국환업무 취급에 따른 각종 수수료를 신설 및 인상한다.
수출실적발급업무에 건당 2천원의 수수료를 신설하고 수입어음결제에도 미화 60달러의 수수료를 징수키로 했다.
수입어음결제에는 수수료 외에 전문 1건에 20달러의 전신료도 징수한다.
신용장 양도수수료는 단순양도수수료의 경우 양도시 1만원, 양도조건변경시 5천원에서 각각 2만원, 1만원으로 인상했다.
조건변경부 양도수수료의 경우 타행통지분을 당행통지분과 구별해 양도시 5만원, 조건변경시 2만원을 받기로 했다.
당행통지분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양도시 3만원, 조견변경시 1만원을 받는다.
주택은행은 오는 7월3일부터 당좌예금이나 가계당좌예금 거래고객이 지급제시된 수표나 어음의 해당금액을 미결제어음통보 시한까지 입금하지 않았을땐 장당 1천원의 결제연장수수료를 징수하기로 했다.
신용평가표 작성시에도 가계당좌신용평가 수수료를 건당 3천원씩 물리기로 했다.
국민은행도 지난 15일부터 담보조사수수료를 싯가추정의 경우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올리고 싯가조사는 감정가격의 0.02%에서 0.03%로 인상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