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과 회사채 수익률이 나란히 하락했다.

22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날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연8.65%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전날에 비해 0.03%포인트 내린 연9.72%를 나타냈다.

전날의 채권값 강세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국고채 통안채 등 우량 채권위주로 장중 내내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졌다.

지준마감일임에도 불구하고 선네고 형식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통안채 2년물은 전날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연8.57%에 거래됐다.

국고채 5년물은 전일대비 0.09%포인트까지 내린 연8.90%를 기록했다.

채권관계자들은 정부의 자금시장 안정대책 등으로 금융시장이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단기딜링 차원의 매수세가 대부분이이서 금리가 하락세로 완전히 돌아섰다고 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이 많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