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5월까지 섬유부문의 무역수지흑자가 53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5월 섬유류 수출 실적이 17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증가,5월중 실적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호조와 중국과 동남아 중남미 시장의 경기회복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두자릿수 이상의 수출 증가세를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고 섬산연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5월까지의 섬유 수출실적은 총 74억3천만달러로 우리나라 총수출액의 11%를 차지했다.

반면에 섬유류 수입은 21억3천2백만달러로 섬유부문 무역수지가 52억9천8백만달러를 기록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