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하루만에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중 지수 800선을 돌파했다.

22일 주식시장은 전일 MS사가 급등세를 보이며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를 상승세로 이끈데다, 현대투신이 외자유치 발표를 해 투신권 안정에 따른 수급개선 심리가 퍼지면서 이날 동시호가부터 사자주문이 몰렸다.

장중 800선을 두고 매매공방을 벌이던 주가는 기관. 외국인의 ''쌍끌이''로 지수 800선에 올랐다.


종합주가지수는 10시 15분현재 전일대비 18.27포인트 올라 지수 800.14를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가 8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6월13일 이후 10여일만이다.

전일 장마감을 앞두고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은 같은 시각 179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596억원의 사자우위에 나서면서 매수주체가 되고있다.

업종별로는 해상운수.증권업종이 상승폭이 크며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SK텔레콤.데이콤.한국통신등 전자.반도체.통신주의 오름폭이 큰 편이다.

한편 코스닥지수 역시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상승을 이끌던 대형주가운데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등이 하락반전하면서 한때 지수는 강보합권선으로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10시15분 현재 전일대비 1.44포인트 오른 지수 153.45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