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이사 김용섭)은 21일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방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국통신의 "인터넷 방송 시스템 상용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ADSL 등 기존 초고속망 인터넷 서비스와 차세대 위성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1Mbps 이상의 고품질 인터넷 방송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가입자 등록에서부터 요금결제 등을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는 가입자자동관리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고객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규모는 1백36억원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