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유로貨 내년부터 도입 .. EU 정상 채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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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회원국 정상들은 19일 그리스의 유럽단일통화 유로화 채택을 공식 승인했다.
이에따라 그리스는 내년 1월1일자로 유로화를 도입,EU내 12번째의 유로화 도입국이 된다.
그리스의 유로화 도입으로 15개 EU회원국중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는 나라는 영국 스웨덴 덴마크등 3개국으로 줄어들게 됐다.
EU지도자들은 포르투갈에서 열린 이번 정상회담에서 또 유럽의 외교정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오는 2003년까지 5천명의 정예 경찰병력 "유로캅"을 창설,국제분쟁지역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는 이미 2003년까지 6만명의 EU 신속대응군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한데 이어 나온 후속조치로 미국 독주체제의 국제사회에서 유럽의 자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날 회담후 EU순회의장국인 포르투갈은 지난 2월 극우 정당의 연립정부 참여에 항의하기 위해 오스트리아에 내려진 제재조치를 조만간 철회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혀 제재해제를 희망해온 오스트리아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파리=강혜구특파원hyeku@coom.com
이에따라 그리스는 내년 1월1일자로 유로화를 도입,EU내 12번째의 유로화 도입국이 된다.
그리스의 유로화 도입으로 15개 EU회원국중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는 나라는 영국 스웨덴 덴마크등 3개국으로 줄어들게 됐다.
EU지도자들은 포르투갈에서 열린 이번 정상회담에서 또 유럽의 외교정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오는 2003년까지 5천명의 정예 경찰병력 "유로캅"을 창설,국제분쟁지역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는 이미 2003년까지 6만명의 EU 신속대응군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한데 이어 나온 후속조치로 미국 독주체제의 국제사회에서 유럽의 자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날 회담후 EU순회의장국인 포르투갈은 지난 2월 극우 정당의 연립정부 참여에 항의하기 위해 오스트리아에 내려진 제재조치를 조만간 철회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혀 제재해제를 희망해온 오스트리아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파리=강혜구특파원hyeku@co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