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주 분석] '한국단자' .. 무선통신 부품 매출비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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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자는 73년 설립된 커넥터 1세대 업체다.
자동차 전자 가전기기 컴퓨터 통신기기등 사업영역의 확대에 따라 생산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는 커넥터 전문이다.
또 미국 윈체스터사와의 기술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자동차부문 66.90% <>전자부문 21.39% <>통신용 장비 1.88% 등이다.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의 회복추세에 따라 안정적인 외형 증대가 기대된다.
금융비용의 감소 등으로 수익성도 대폭 호전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한국단자는 신규사업으로 이동통신부품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되고 있다.
금년도 EPS(주당순이익)는 1천6백71원으로 예상되며 최근 3년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를 감안한 적정주가는 1만5천4백90원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현재의 주가 수준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어 중기적인 측면에서 매수를 추천한다.
이 회사 주가가 저평가된 것은 다음과 같은 두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로 업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수동적 매출구조 때문이다.
안정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비중에서 자동차용 커넥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66%를 웃돌고 있어 여전히 자동차산업의 생산여부에 따라 외형이 결정되는 한계를 보여왔다.
다만 IMF이후 자동차산업의 생산규모가 회복추세에 있으며 최근 내수경기의 회복으로 판매대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특히 삼성자동차의 생산재개와 더불어 기아자동차의 생산능력 회복에 따라 동사의 외형은 안정적인 증가가 기대된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31.2% 증가한 1천2백25억원이 예상된다.
둘째로 관심권으로부터 소외된데다 대주주 보유지분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다.
99년 하반기 이후 인터넷과 관련된 정보통신주들이 각광을 받았으며 한국단자와 같은 전통기업들은 시장의 관심권에서 멀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유통주식수가 지나치게 적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인 이창원씨가 17.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특수관계인 7인의 지분을 포함한 지분율이 42.13%에 달한다.
한국단자에 출자하고 있는 시기총업 의 7%를 감안할 경우 유통 가능주식수는 실질적으로 36%안팎인 3백70만주로 판단된다.
한국단자는 99년 정기주총에서 액면분할을 실시하였으나 실질적인 유통주식수의 확대는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
통신부품 사업으로의 신규사업 진출 추진에 따른 설비투자 등 제반 투자비용이 증가함으로써 시장의 관심권에서 소외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한국단자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이동통신부품 및 광통신부품 등 새로 진출한 사업에서 매출이 기대된다.
이 회사는 자동차용 커넥터의 안정적인 증가세와 더불어 향후 동사의 전략사업으로 광통신 및 무선통신 부품의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매출구조의 다변화를 통한 성장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인천 남동공단 부근에 마련한 대지 1천평, 건평 7백25평 규모의 단층 건물을 통신용 부품 생산공장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한국단자는 이동통신 단말기에 들어가는 수동 부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동전화용 초소형 전압제어발진기(VCO)와 전압제어형온도보상수정발진기(VCTCXO)를 각각 연간 5백만개와 6백개씩 양산하기로 했다.
또 지속적으로 무선통신 부품의 소형화에 주력해 초미니 용량의 제품과 IMT-2000용 부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94년부터 커넥터 기술기반을 바탕으로 첨단 광통신 핵심 부품을 꾸준히 연구개발하여 왔으며 유전체 박막 필터를 이용한 DWDM까지 다양한 부품의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매출 구성비에서 광통신 이동통신용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6% 수준에 불과하지만 회사측은 올해안에 이동통신 시장진입과 동시에 정착 기반을 구축하고 2003년까지는 이 분야의 매출 비중을 33%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재무구조도 우량하며 예상 PER가 낮다.
이 회사는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으로 2백6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단기차입금은 40억원 수준에 불과하여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외수지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이 회사의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23.7% 증가한 2백46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용 커넥터시장의 신규진출 및 광커넥터 등 신규사업의 추진에 따른 설비투자에도 불구하고 2000년 예상 PER가 5.5배로 업종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중장기적 측면에서 매수를 추천한다.
< 양병태 신한증권 연구원 btyang@shcyber.com >
자동차 전자 가전기기 컴퓨터 통신기기등 사업영역의 확대에 따라 생산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는 커넥터 전문이다.
또 미국 윈체스터사와의 기술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자동차부문 66.90% <>전자부문 21.39% <>통신용 장비 1.88% 등이다.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의 회복추세에 따라 안정적인 외형 증대가 기대된다.
금융비용의 감소 등으로 수익성도 대폭 호전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한국단자는 신규사업으로 이동통신부품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되고 있다.
금년도 EPS(주당순이익)는 1천6백71원으로 예상되며 최근 3년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를 감안한 적정주가는 1만5천4백90원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현재의 주가 수준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어 중기적인 측면에서 매수를 추천한다.
이 회사 주가가 저평가된 것은 다음과 같은 두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로 업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수동적 매출구조 때문이다.
안정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비중에서 자동차용 커넥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66%를 웃돌고 있어 여전히 자동차산업의 생산여부에 따라 외형이 결정되는 한계를 보여왔다.
다만 IMF이후 자동차산업의 생산규모가 회복추세에 있으며 최근 내수경기의 회복으로 판매대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특히 삼성자동차의 생산재개와 더불어 기아자동차의 생산능력 회복에 따라 동사의 외형은 안정적인 증가가 기대된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31.2% 증가한 1천2백25억원이 예상된다.
둘째로 관심권으로부터 소외된데다 대주주 보유지분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다.
99년 하반기 이후 인터넷과 관련된 정보통신주들이 각광을 받았으며 한국단자와 같은 전통기업들은 시장의 관심권에서 멀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유통주식수가 지나치게 적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인 이창원씨가 17.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특수관계인 7인의 지분을 포함한 지분율이 42.13%에 달한다.
한국단자에 출자하고 있는 시기총업 의 7%를 감안할 경우 유통 가능주식수는 실질적으로 36%안팎인 3백70만주로 판단된다.
한국단자는 99년 정기주총에서 액면분할을 실시하였으나 실질적인 유통주식수의 확대는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
통신부품 사업으로의 신규사업 진출 추진에 따른 설비투자 등 제반 투자비용이 증가함으로써 시장의 관심권에서 소외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한국단자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이동통신부품 및 광통신부품 등 새로 진출한 사업에서 매출이 기대된다.
이 회사는 자동차용 커넥터의 안정적인 증가세와 더불어 향후 동사의 전략사업으로 광통신 및 무선통신 부품의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매출구조의 다변화를 통한 성장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인천 남동공단 부근에 마련한 대지 1천평, 건평 7백25평 규모의 단층 건물을 통신용 부품 생산공장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한국단자는 이동통신 단말기에 들어가는 수동 부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동전화용 초소형 전압제어발진기(VCO)와 전압제어형온도보상수정발진기(VCTCXO)를 각각 연간 5백만개와 6백개씩 양산하기로 했다.
또 지속적으로 무선통신 부품의 소형화에 주력해 초미니 용량의 제품과 IMT-2000용 부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94년부터 커넥터 기술기반을 바탕으로 첨단 광통신 핵심 부품을 꾸준히 연구개발하여 왔으며 유전체 박막 필터를 이용한 DWDM까지 다양한 부품의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매출 구성비에서 광통신 이동통신용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6% 수준에 불과하지만 회사측은 올해안에 이동통신 시장진입과 동시에 정착 기반을 구축하고 2003년까지는 이 분야의 매출 비중을 33%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재무구조도 우량하며 예상 PER가 낮다.
이 회사는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으로 2백6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단기차입금은 40억원 수준에 불과하여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외수지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이 회사의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23.7% 증가한 2백46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용 커넥터시장의 신규진출 및 광커넥터 등 신규사업의 추진에 따른 설비투자에도 불구하고 2000년 예상 PER가 5.5배로 업종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중장기적 측면에서 매수를 추천한다.
< 양병태 신한증권 연구원 btyang@shcyb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