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진흥공사는 남북정상회담 성사로 광물자원 협력개발이 활발해질 것에 대비해 "남북 광물자원 협력개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사업기획반 법규제도연구 개발지원 탐사지원등 4개반 11명으로 구성된다.

북한 광산자원개발에 필요한 탐사및 사업재원확보방안을 비롯해 자료수집,법규제도 분석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진공은 북한이 남한보다 지하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다며 특히 제철용으로 사용되는 마그네사이트는 36억톤이 매장돼 세계3위라고 설명했다.

광진공 관계자는 "국내 수요가 많고 북한 매장량이 풍부한 금 아연 납 철등 금속자원에 대한 공동개발이 추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