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아의 노래(EBS 오후 2시)=전쟁의 아픔을 이겨내려는 사람들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

패트리시아 룩,고든 잭슨 주연.

2차 세계대전 발발 뒤 비행기 제조공장에서 근무하게 된 실리아는 여성들만 모여사는 아파트에서 산다.

그녀는 어느날 공장시찰을 나온 영국 공군 프레드를 본 후 호감을 느낀다.

그날 저녁 댄스파티에서 둘은 다시 만나게되고 많은 대화를 나눈다.

음악회를 함께 가기로 한 실리아와 프레드.

하지만 프레드가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자 실리아는 기다리다 못해 전화를 한다.

약속을 어긴 이유를 말할 수 없다는 그에게 화를 내며 전화를 끊지만 실리아는 벌써 자신이 프레드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1943년 작.

흑백영화

<>대부 3(KBS1 오후 10시35분)=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총지휘한 대부 시리즈 완결판.

알 파치노,다이앤 키튼,앤디 가르시아 주연.

마이클은 패밀리의 강력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합법적인 사업을 모색한다.

오페라 가수가 되기를 원하는 아들 안소니와 꼴레오네 재단을 운영하는 딸 메리를 후원하며 마이클은 집안의 어두운 과거를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그의 계획에 젊은 보스 조이가 정면으로 도전해오고 마이클도 습격을 받는다.

조이의 배후에 거대한 조직의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이클은 조이의 도전에 응한다.

마이클은 딸 메리와 연인사이인 조카 빈센트를 후계자로 발탁해 반격을 시작한다.

아들 안소니가 오페라에 데뷔하는 날 밤,꼴레오네 패밀리의 암살자들은 적들의 처단에 나서는데...

1990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