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 답장 날짜 합의, 보안문제로 공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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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남북 정상회담 기간 중 金위원장의 답방 날짜를 합의했다고 여권 고위관계자가 1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경호.보안.우리측 준비상의 문제 등으로 날짜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고 전했다.
답방 시기와 관련, 金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다녀온 정부 고위관계자는 17일 "평양체류 중 북측 군 인사들로부터 8.15 전에는 金위원장의 답방이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일 답방과 2차 남북 정상회담의 준비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며 "이산가족 상봉과 경협 논의가 본궤도에 들어서는 시점에 가능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경호.보안.우리측 준비상의 문제 등으로 날짜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고 전했다.
답방 시기와 관련, 金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다녀온 정부 고위관계자는 17일 "평양체류 중 북측 군 인사들로부터 8.15 전에는 金위원장의 답방이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일 답방과 2차 남북 정상회담의 준비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며 "이산가족 상봉과 경협 논의가 본궤도에 들어서는 시점에 가능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