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내 몇 안되는 대북 경협 수혜주임을 배경으로 지속해온 상승행진을 마감했다.

삼천리자전거는 7일 연속 상승(최근 6일은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매물에 장사 없다"는 표현은 이 회사에도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차익매물이 쏟아지자 주춤해진 주가는 곧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급기야 하한가까지 밀렸다.

3천8백10원에서 3천10원까지 말그대로 하늘과 땅을 오갔다.

손바뀜은 무척 활발히 전개됐다.

이 때문에 등록이후 최대 거래가 터졌다.

4백만주 가운데 3백31만여주가 거래됐다.

전일 거래량(7만3천주)과 비교하면 무려 4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전율은 82.91%로 계산됐다.

당연히 코스닥회전율 1위는 이 회사 차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