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이 하루 20여개꼴로 생기면서 전체 벤처기업수가 7천개를 넘어섰다.

1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업체수는 지난 3월 4백58개,4월 5백43개에 이어 지난달 5백63개에 달해 3개월 연속 월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4천9백34개였던 전체 벤처기업수도 5월말 7천1백10개로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6.6%,정보처리.소프트웨어 분야가 28.9%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 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보처리.소프트웨어가 53.9%로 제조업(40.4%)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의 벤처기업수가 크게 증가해 올들어 5월까지의 증가업체 가운데 74.9%가 수도권지역 벤처기업으로 조사됐다.

한편 벤처기업과 함께 창업투자회사도 지난달에 설립된 10개를 비롯 올들어 47개가 늘어나 총 1백34개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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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