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입물가는 전달에 비해 2.5%나 오르고 수출물가도 0.4%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9일 지난달 수입물가는 원유와 비철금속 등 기초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소비재 가격도 냉동어류 어획량 감소 등으로 오름세를 보여 전월대비 2.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원화환율이 전달에 비해 달러당 0.92% 오른 것도 수입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출물가는 석유제품과 D램 등의 가격이 오르고 환율도 상승하면서 전달에 비해 0.4% 올랐다.

부문별로는 광산품이 0.7%, 공산품이 0.5% 각각 상승했으며 농림수산품은 1.7% 하락했다.

유병연 기자 yooby@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