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2일부터 분리과세형 상품인 ''빅맨골드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가입기간은 5년이지만 3년만 지나면 중도해지해도 가입당시의 3년제 이율을 보장한다.

3년까지는 3년만기 일반정기예금 이율에 0.1%포인트를 더한 금리(현재 연 8.3%)를 적용한다.

3-5년동안은 3년 경과일 당시의 2년제 일반정기예금 금리에 0.1%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정해진다.

고객이 원할 경우엔 월지급 이자를 원천징수전에 빅맨골드부금으로 자동이체시켜 수익률을 높일수 있도록 했다.

가입금액은 최저 1억원이상이며 동일인이 추가로 이 상품에 신규가입할 경우엔 1백만원단위로 불입할수 있다.

5회까지 나눠서 돈을 찾을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겐 종합과세 상담에서 신고납부 대행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2001년 6월30일까지 가입금액이 2억원이상인 고객에겐 자유여행권, 장기보장성보험, 종합건강진단권 등의 사은품을 지급한다.

박성완 기자 psw@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