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은 지난 79년 3월6일 서울 강남에서 대형음식점(삼원가든)을 운영하는 박수남-이진애씨의 1남2녀중 차녀로 태어났다.

박은 리라초등 2학년(8세)때 골프를 처음 시작해 천부적 재능을 보이며 국내 주니어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박은 초등학교를 졸업한후 곧 미국으로 골프유학을 떠났다.

미드패시픽인스티튜트,호라이즌하이스쿨,애리조나주립대 등을 거쳤고 지난해 대학 2년을 마친 후 프로로 전향했다.

박은 아마추어시절과 지난해 처음 참여한 프로 2부리그(퓨처스투어) 등에서 통산 60승을 거둬 일찌감치 "차세대스타"를 예약했다.

퓨처스투어 5승,주요 아마추어대회 5승,미국대학체육협회(NCAA)대회 7승,주니어대회 43승 등이 그것.

박은 지난 93년 공식대회에서 64타를 쳐 미국주니어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또 94년부터 97년까지 미국주니어랭킹 1위자리를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97년에는 미국대학랭킹 1위와 아마추어랭킹 1위 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했다.

박은 98년에는 US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정상에 올랐고 99년 NCAA챔피언십 타이틀도 거머쥐어 아마시절을 화려하게 마감했다.

박은 지난해 6월 퓨처스투어 오로라헬스클래식에서 프로 첫 우승을 기록한 이래 2개월여간 5승을 올려 퓨처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