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M은 1일 국내최초로 선박 선체감시장치(HULL STRESS MONITORING SYSTEM)을 중국 조선소에 수출(50만달러)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가 설치되는 선박은 중국의 신대련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이란 국영 선박회사의 29만9천DWT급 유조선으로 총 5척의 선박에 탑재될 예정이다.

HKM은 현대종합장사와 노르웨이의 선박자동화기기 전문회사인 콩스버거노르콘트롤사가 합작 설립한 회사로 선박의 항해중 또는 적하시 선체가 받는 용력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해주는 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HKM은 이달중 현대상사와 공동으로 조선.해양 관련 기자재 해외수출 사이트(buymarinekorea.com)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인공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기반 원격 교육시스템과 선박.육상간 긴급지원시스템등을 제공하는 포탈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일훈 기자 jih@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