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6월중 외국인관광객의 입국을 중지시키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북한 관광을 맡고 있는 베이징의 한 여행사가 북한측으로부터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6월1일부터 30일까지 중지한다는 연락을 받고 모집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 정세에 정통한 소식통은 "북한은 남북정상회담 2주 전부터 전국적으로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가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