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첫 APEC 상설 실무그룹 의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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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택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본부장(51)이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 WG )의장직을 맡았다.
노동부는 이 본부장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브루나이에서 열린 제22차 APEC 인적자원개발( HRD )실무그룹 회의에서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발표했다.
APEC 내에서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과 같은 상설 실무그룹의 의장으로 한국인이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투자전문가회의,여성특별자문그룹 등 비상설 실무그룹의 의장을 배출하는데 그쳤다.
APEC 내에는 무역진흥 관광 에너지 정보통신 수송 등 9개의 상설 실무그룹이 있다.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도 그중의 하나다.
중소기업경영인 및 산업기술인력 능력개발,교육,노동시장 정보,사회안전망 등 인적자원 개발 및 관련 사항을 주관한다.
산하에 노동 및 사회보장,능력개발,교육등 3개의 분과회의를 두고 있다.
이 본부장은 2001년부터 2년동안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회의를 주재하고 각종 사업을 조정하며 실무그룹을 대표해 관련 APEC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노동부는 "이 본부장이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 의장직을 맡게 됨에 따라 한국의 국제 위상을 높이고 아.태지역내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본부장은 광주제일고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한 뒤 지난 87년 하와이주립대학에서 사회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90년부터 98년까지 노동교육원 연구위원으로 근무했다.
99년부터 노동부 외신대변인으로 활약하다가 지난 4월 직능원 연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노동부는 이 본부장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브루나이에서 열린 제22차 APEC 인적자원개발( HRD )실무그룹 회의에서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발표했다.
APEC 내에서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과 같은 상설 실무그룹의 의장으로 한국인이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투자전문가회의,여성특별자문그룹 등 비상설 실무그룹의 의장을 배출하는데 그쳤다.
APEC 내에는 무역진흥 관광 에너지 정보통신 수송 등 9개의 상설 실무그룹이 있다.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도 그중의 하나다.
중소기업경영인 및 산업기술인력 능력개발,교육,노동시장 정보,사회안전망 등 인적자원 개발 및 관련 사항을 주관한다.
산하에 노동 및 사회보장,능력개발,교육등 3개의 분과회의를 두고 있다.
이 본부장은 2001년부터 2년동안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회의를 주재하고 각종 사업을 조정하며 실무그룹을 대표해 관련 APEC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노동부는 "이 본부장이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 의장직을 맡게 됨에 따라 한국의 국제 위상을 높이고 아.태지역내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본부장은 광주제일고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한 뒤 지난 87년 하와이주립대학에서 사회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90년부터 98년까지 노동교육원 연구위원으로 근무했다.
99년부터 노동부 외신대변인으로 활약하다가 지난 4월 직능원 연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