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보통신업계의 대표 기업들이 99회계연도에 대규모 적자를 냈거나 수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26일 집계됐다.

일본전신전화(NTT)는 지난 3월말로 완료된 99회계연도에 6백78억엔의 적자를 낸것으로 발표됐다.

한국계 손 마사요시(손정의)소유의 인터넷 투자회사 소프트뱅크도 이 기간중 순익이 한해 전에 비해 77.5%나 떨어진 84억엔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도 98회계연도보다 19.9% 감소한 4천2백32억엔에 불과했다.

소프트뱅크측은 2000회계연도에는 수익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어둡게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