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지정기업인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이 80%규모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25일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은 오는 6월10일을 배정기준일로 주당 0.8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무상증자로 신규발행되는 주식수는 2백46만주이며 신주의 액면가는 5백원이다.

이 회사 박승천 관리부장은 "무상신주는 오는 6월30일께 발행될 예정이며 7월초쯤이면 제3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무상증자에 앞서 지난 5월23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해 57억원의 주식발행초과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12억원을 재원으로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것이다.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은 UMS(통합메시징서비스)관련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업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