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로버트김 10년만에 컴백...LG엠파이어펀드 운용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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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코리아펀드"의 펀드매니저로 증권가에 명성을 떨쳤던 로버트 김(한국명 김광래.43)이 국내투자자들의 돈을 굴린다.
현재 뉴욕 소재 투자자문사 울티베스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사장으로 있는 로버트 김은 LG투신운용의 "LG엠파이어 주식형펀드"의 운용을 맡기로 했다.
장시영 LG투신운용 사장은 "로버트 김이 여러차례 한국에서 펀드를 운용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온데다 국내 증시가 미국 주가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그에게 펀드운용을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김은 이번에 발매될 펀드의 모집규모와 펀드수익률에 따라 연봉이 결정된다.
로버트 김은 뉴욕에 상주하면서 LG엠파이어펀드의 운용을 맡을 예정이다.
로버트 김은 지난 87년부터 91년까지 미국 자산운용회사인 스커더에서 펀드매니저로 활약하면서 한국증시에 알려진 인물.그가 운용을 맡은 코리아펀드는 운용기간동안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42.6%을 훨씬 초과한 69.8%를 기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얼라이언스 캐피털사로 옮겨 91년부터 93년까지 코리아인베스트먼트펀드를 운용하는 등 한국증시에 주로 투자해왔다.
지금은 투자자문회사 사장으로 아시아투자 컨설팅업무를 하고 있다.
최근 투자설명회를 위해 한국에 들른 로버트 김은 한국시장에 저평가된 종목이 많으며 내재가치 우량기업과 경상이익 증가율이 높은 종목에 주로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철저한 기업분석을 통한 바텀업(Bottom-Up)방식으로 접근,장기보유하는 전략을 펴겠다고 밝혔다.
증권업계는 로버트 김이 10년전에 누렸던 화려한 명성을 되찾을 수있을 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LG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이 펀드는 주식형수익증권으로 언제든지 투자할수 있는 추가형이며 만기는 1년이다.
환매수수료를 지급하면 중도환매도 가능하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현재 뉴욕 소재 투자자문사 울티베스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사장으로 있는 로버트 김은 LG투신운용의 "LG엠파이어 주식형펀드"의 운용을 맡기로 했다.
장시영 LG투신운용 사장은 "로버트 김이 여러차례 한국에서 펀드를 운용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온데다 국내 증시가 미국 주가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그에게 펀드운용을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김은 이번에 발매될 펀드의 모집규모와 펀드수익률에 따라 연봉이 결정된다.
로버트 김은 뉴욕에 상주하면서 LG엠파이어펀드의 운용을 맡을 예정이다.
로버트 김은 지난 87년부터 91년까지 미국 자산운용회사인 스커더에서 펀드매니저로 활약하면서 한국증시에 알려진 인물.그가 운용을 맡은 코리아펀드는 운용기간동안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42.6%을 훨씬 초과한 69.8%를 기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얼라이언스 캐피털사로 옮겨 91년부터 93년까지 코리아인베스트먼트펀드를 운용하는 등 한국증시에 주로 투자해왔다.
지금은 투자자문회사 사장으로 아시아투자 컨설팅업무를 하고 있다.
최근 투자설명회를 위해 한국에 들른 로버트 김은 한국시장에 저평가된 종목이 많으며 내재가치 우량기업과 경상이익 증가율이 높은 종목에 주로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철저한 기업분석을 통한 바텀업(Bottom-Up)방식으로 접근,장기보유하는 전략을 펴겠다고 밝혔다.
증권업계는 로버트 김이 10년전에 누렸던 화려한 명성을 되찾을 수있을 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LG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이 펀드는 주식형수익증권으로 언제든지 투자할수 있는 추가형이며 만기는 1년이다.
환매수수료를 지급하면 중도환매도 가능하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