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상증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폭락장에서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22일 종가는 전주말보다 5천6백50원 오른 5만2천9백원이었다.

지난 3일 이후 12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며 이중 지난 9일 하루를 제외하면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회사측이 제시한 주가급등의 이유는 철강수요 증가로 실적이 호전됨에 따라 유.무상증자의 타당성을 검토중이라는 것.

회사측은 그러나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이 없으며 오는 6월17일까지 실시여부를 확정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황전문가들은 이 회사의 발행주식수는 1백3만주에 불과해 증자이후에는 지금보다 유동성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작은 소식 하나에도 주가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묻지마 투자"의 성격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