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현장] 중장비 업계에 전자상거래 바람..코스모이엔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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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업계에 B2B바람이 불고있다.
중장비 유통업체인 코스모이엔지, 쌍용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이 중장비 중개 사이트를 개설했거나 개설할 준비를 하고있다.
코스모이엔지는 지난해 미국에 중장비전문 BtoB 사이트를 개설한데 이어 최근 국내 사이트(www.aucton.co.kr)을 오픈했다.
4년간의 오프라인 거래 경험에다 전문 인증기관을 매채로 끌어들여 거래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서 국내 첫 중장비거래 전문 사이트를 선보였다 현재 회원으로 등록된 회사는 약 40여개.
올해안으로 1백개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팔려는 물건이 있는 업체는 회원 등록을 마치고 매매장터나 일반경매장터에 장비를 올려 놓으면 된다.
원매자는 희망가격을 제시하고 인터넷상의 네고시스템을 이용해 네고에 들어가게 된다.
이 회사는 중개물건의 신뢰도를 높이기위해 중장비 분야의 세계적 인증업체인 독일 TUV PS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있다.
원매자가 장비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독일 TUV PS본사로 연락된다.
TUV 한국지사는 장비를 현장조사하고 적정 가격을 산출해서 원매자에게 보내게 된다.
여기서 산출된 가격과 수수료를 원매자가 받아들이면 TUV로 송금을 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보험과 운송 등의 서비스도 전자상거래망을 통해 진행된다.
운송서비스는 한진이 맡는다.
올해 미국과 국내 사이트를 통해 거래된 건수는 장비4대와 부품 2건이다.
거래액수는 9억3천8백만원.
매매업무는 평균 1주에서 2주정도로 오프라인보다 신속하다.
중장비 전자상거래시장에는 코스모이엔지외에 기존 오프라인업체들도 참여하고있다.
쌍용중공업 현대중공업등은 중장비 B2B 사이트 개설을 준비하고있다.
쌍용중공업은 정보통신사업부를 분사해 엔진 및 부품 상거래를 위한 인터넷 업체 엔진엠닷컴(www.engineM.com)을 설립했다.
이 회사를 통해 전세계 10조원 규모의 엔진 및 부품시장을 겨냥한 B2B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선 및 해운회사,부품 대리점을 망라하는 엔진관련 부품 전문사이트로 육성키로 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수출입 및 국내조달 3천억원 가운데 55%를 온라인을 통해 거래했으며 2002년에는 인터넷 거래를 통한 매출이 2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현대정보기술,한국오라클과 함께 중공업분야의 글로벌 B2B 사이트 헤비인더스트리익스체인지(www.heavyindustry.com 가칭)를 구축키로했다.
현대는 오는 7월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인 이 사이트에 국내외 3천5백여개 부품협력업체와 제휴사인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도 참가시킬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2천억원,내년에는 1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중공업 업계가 적극적인 e-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굴뚝사업의 이미지를 벗겨낼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
중장비 유통업체인 코스모이엔지, 쌍용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이 중장비 중개 사이트를 개설했거나 개설할 준비를 하고있다.
코스모이엔지는 지난해 미국에 중장비전문 BtoB 사이트를 개설한데 이어 최근 국내 사이트(www.aucton.co.kr)을 오픈했다.
4년간의 오프라인 거래 경험에다 전문 인증기관을 매채로 끌어들여 거래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서 국내 첫 중장비거래 전문 사이트를 선보였다 현재 회원으로 등록된 회사는 약 40여개.
올해안으로 1백개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팔려는 물건이 있는 업체는 회원 등록을 마치고 매매장터나 일반경매장터에 장비를 올려 놓으면 된다.
원매자는 희망가격을 제시하고 인터넷상의 네고시스템을 이용해 네고에 들어가게 된다.
이 회사는 중개물건의 신뢰도를 높이기위해 중장비 분야의 세계적 인증업체인 독일 TUV PS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있다.
원매자가 장비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독일 TUV PS본사로 연락된다.
TUV 한국지사는 장비를 현장조사하고 적정 가격을 산출해서 원매자에게 보내게 된다.
여기서 산출된 가격과 수수료를 원매자가 받아들이면 TUV로 송금을 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보험과 운송 등의 서비스도 전자상거래망을 통해 진행된다.
운송서비스는 한진이 맡는다.
올해 미국과 국내 사이트를 통해 거래된 건수는 장비4대와 부품 2건이다.
거래액수는 9억3천8백만원.
매매업무는 평균 1주에서 2주정도로 오프라인보다 신속하다.
중장비 전자상거래시장에는 코스모이엔지외에 기존 오프라인업체들도 참여하고있다.
쌍용중공업 현대중공업등은 중장비 B2B 사이트 개설을 준비하고있다.
쌍용중공업은 정보통신사업부를 분사해 엔진 및 부품 상거래를 위한 인터넷 업체 엔진엠닷컴(www.engineM.com)을 설립했다.
이 회사를 통해 전세계 10조원 규모의 엔진 및 부품시장을 겨냥한 B2B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선 및 해운회사,부품 대리점을 망라하는 엔진관련 부품 전문사이트로 육성키로 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수출입 및 국내조달 3천억원 가운데 55%를 온라인을 통해 거래했으며 2002년에는 인터넷 거래를 통한 매출이 2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현대정보기술,한국오라클과 함께 중공업분야의 글로벌 B2B 사이트 헤비인더스트리익스체인지(www.heavyindustry.com 가칭)를 구축키로했다.
현대는 오는 7월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인 이 사이트에 국내외 3천5백여개 부품협력업체와 제휴사인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도 참가시킬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2천억원,내년에는 1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중공업 업계가 적극적인 e-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굴뚝사업의 이미지를 벗겨낼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