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5차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연차총회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오는 2003년 28차 총회를 한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IOSCO총회 유치로 국제자본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대외신인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IOSCO는 97개국 1백70개 증권감독 관련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은행분야의 바젤위원회(은행),보험분야의 국제보험감독관협의회(IAIS)와 함께 세계 3대 금융감독기구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