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시장에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외환위기이후 인기를 끌었던 저가형 리콜회원권이 시들해지면서 기존 콘도와는 차별화된 호텔급이나 고급빌라형 신규콘도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회원권도 분양가가 비싼 고가형과 저가형으로 양분화되고 있다.

17일 콘도업계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부터 10여개의 콘도가 착공에 들어갔거나 분양허가를 받았다.

이중 3~5개가 고급형 콘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션캐슬(Ocean Castle)과 한솔오크밸리 사우스(South)콘도 등이 대표적이다.

용평리조트와 현대성우리조트,현대훼미리,일성레저,한화국토개발 등의 콘도업체들도 고급화에 가세할 예정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