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개발전문업체 팬웨스트(대표 장천)와 생체인식보안시스템업체 니트젠(공동대표 안준영.김진환)이 손잡고 지문인식 광마우스 생산에 나선다.

팬웨스트와 니트젠은 지문인식광 마우스 생산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팬웨스터의 광마우스에 니트젠의 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한 지문인식 광마우스를 개발,월 40만개이상의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문인식 광마우스는 사용자의 지문을 읽어들여 등록된 사람만 컴퓨터를 쓸 수 있게 하는 지문인식 기능과 빛을 이용해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이는 광마우스를 결합한 첨단 제품이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광마우스에 보안 기능을 추가해 최근 마우스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두 회사는 이번에 나온 지문인식 광마우스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인터넷 보안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팬웨스트 관계자는 "지문인식 광마우스를 이용하면 개인 컴퓨터뿐만 아니라 사이버트레이딩 홈뱅킹 등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에서의 보안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팬웨스트와 니트젠은 오는 7월부터는 지문인식 광마우스에 더욱 주력해 생산물량을 월 60만개로 늘리고 생산량의 60~70%를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팬웨스트는 휠기능과 USB를 지원하는 광마우스를 개발,마이크로소프트(MS)와 경쟁하고 있다.

니트젠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시큐젠의 자매회사로 세계적인 생체인증솔루션 개발업체이다.

(02)3474-0345

김경근 기자 choice@ ked.co.kr

[ 용어설명 ]

<> 지문인식 광마우스

사용자의 지문을 읽어들여 등록된 사람만 컴퓨터를 쓸 수 있게 하는 지문인식 기능과 빛을 이용해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이는 광마우스를 결합한 첨단 제품이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광마우스에 보안 기능을 추가해 최근 마우스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