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1일 한진의 1.4분기 매출액이 1천4백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의 활성화에 힘입어 택배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50%이상 급신장하면서 외형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LG증권은 택배시장의 급성장세를 볼때 이회사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1.5% 증가한 5천5백92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순이익도 50%이상 늘어난 2백3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G증권 장근호애널리스트는 "이회사 주가는 지나치게 과매도된 상태"라며 "지난 8일 현재 1만5천3백원인 이 회사의 적정주가는 2만4천원이상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남궁 덕 기자 nkdu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