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가치가, 유로회원국 재무장관회담 결과에 대한 실망으로 약세를 지속했다.

유로화는 8일 뉴욕시장에서 유로당 0.8982달러에 폐장돼 관심을 모았던 유로당 0.90달러대로의 회복에 실패했다.

그러나 지난주말(유로당 0.8970달러)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11개 유로회원국 재무장관들은 유로회복책을 논의했으나 기대했던 시장개입을 언급하지 않은채 단지 "경제펀드멘털에 비해 유로가치가 지나치게 낮다"는 우려만 표명했다.

시장에서는 이에따른 실망감으로 유로화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미국나스닥증시 급락세가 유로가치 하락의 완충재로 작용,소폭 상승세로 마무리됐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