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업체에도 회원 마케팅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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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해태 한화 등 슈퍼마켓업체들이 최근 자사 보너스카드 회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신규회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온라인업체에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회원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수퍼마켓 해태수퍼마켓 한화스토아 등 수퍼 3사는 현재 70만명에 이르는 고객카드 회원수를 올 40~50% 가량씩 늘린다는 방침 아래 다양한 고객유치 행사를 벌이고 있다.
전체 구매고객중 회원고객 비중이 70%에 육박하는 등 카드회원이 단골고객으로 자리잡고 있어 이들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이 필요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40만명의 보너스카드 회원을 갖고 있는 LG는 카드회원에게 지급하는 사은품 비용을 지난해 21억원에서 올해 3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이는 사은품을 압력솥 여행용가방 운동기구 등으로 고급화하기 위한 것. 또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똑같이 적용하던 포인트를 올해부터는 분기별 구매금액에 따라 차등화해 구매가 많은 우수고객에게는 최고 3배의 포인트를 주는 등 일반고객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8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해태마트와 해태수퍼마켓은 자사카드를 이용해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의 3%를 깎아주는 가격할인 서비스로 고객을 끌고 있다.
해태수퍼마켓은 이와 함께 해태마트 본점, 천안, 청주1호점 등 3개점에서 보너스카드제를 운영하면서 적립한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지급한다.
해태수퍼마켓은 앞으로 신규점포와 기존점포를 대상으로 보너스카드제도를 전략적으로 도입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스토아와 한화마트를 운영중인 한화유통은 한화마트 청주 율량점, 원주점 등 할인점 4곳과 한화스토아 회원 11만명을 대상으로 DM발송, 가맹점 혜택, 할인혜택 등 백화점 회원과 동등한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LG유통 이중윤 고객지원팀장은 "온라인 업체의 회원들은 구매빈도가 비교적 적지만 오프라인에서의 회원은 바로 단골고객"이라며 "회원들에게 제공할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 ksch@ked.co.kr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수퍼마켓 해태수퍼마켓 한화스토아 등 수퍼 3사는 현재 70만명에 이르는 고객카드 회원수를 올 40~50% 가량씩 늘린다는 방침 아래 다양한 고객유치 행사를 벌이고 있다.
전체 구매고객중 회원고객 비중이 70%에 육박하는 등 카드회원이 단골고객으로 자리잡고 있어 이들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이 필요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40만명의 보너스카드 회원을 갖고 있는 LG는 카드회원에게 지급하는 사은품 비용을 지난해 21억원에서 올해 3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이는 사은품을 압력솥 여행용가방 운동기구 등으로 고급화하기 위한 것. 또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똑같이 적용하던 포인트를 올해부터는 분기별 구매금액에 따라 차등화해 구매가 많은 우수고객에게는 최고 3배의 포인트를 주는 등 일반고객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8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해태마트와 해태수퍼마켓은 자사카드를 이용해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의 3%를 깎아주는 가격할인 서비스로 고객을 끌고 있다.
해태수퍼마켓은 이와 함께 해태마트 본점, 천안, 청주1호점 등 3개점에서 보너스카드제를 운영하면서 적립한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지급한다.
해태수퍼마켓은 앞으로 신규점포와 기존점포를 대상으로 보너스카드제도를 전략적으로 도입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스토아와 한화마트를 운영중인 한화유통은 한화마트 청주 율량점, 원주점 등 할인점 4곳과 한화스토아 회원 11만명을 대상으로 DM발송, 가맹점 혜택, 할인혜택 등 백화점 회원과 동등한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LG유통 이중윤 고객지원팀장은 "온라인 업체의 회원들은 구매빈도가 비교적 적지만 오프라인에서의 회원은 바로 단골고객"이라며 "회원들에게 제공할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 ksc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