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000년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4천6백98명을 장학생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노동부는 당초 3천8백90명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저임금 근로자의 어려움을 고려,신청자 4천8백73명중 자격을 갖춘 4천6백98명 전원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에게는 1년간 중.고등학교 교육비 전액이 지원된다.

지난 99년에는 4천4백61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노동부는 내년부터 중소기업근로자 장학사업 선발대상과 수혜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제조업체에서 1년이상 재직중이며 직전년도 월 평균 급여가 1백50만원이하인 근로자와 그 자녀가 선발될 수 있다.

신청일 현재 중.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는 학교에 입학할 예정이거나 재학중이어야한다.

02-500-5530(근로복지과 최태호 사무관)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