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B2B마켓플레이스 60개 불과 .. 수익성등 취약 구축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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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개설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사이트는 얼마나 될까.
한국전자상거래연구조합가 최근 작성한 "2000년 상반기 B2B 전자상거래 시장동향"에 따르면 4월말 현재 국내에서 구축됐거나 구축중인 B2B 마켓플레이스 보털(Vortal)사이트는 총 6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오프라인 기업이 진출한 경우가 26개사로 전체의 42.4%를 차지했다.
B2C(기업대 개인간 전자상거래)에서 B2B로 진출한 업체는 4개사(6.8%).B2B 전문업체는 17개사(28.8%),IT(정보기술).EC(전자상거래)업체와 오프라인 업체가 합작한 경우가 13개사(2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유형 중 기존 제조.유통.건설 등 오프라인 업체들이 B2B 시장에 구축한 마켓플레이스가 앞으로 상대적 경쟁우위에 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순수 온라인 기업에 비해 구경제를 대표하는 벽돌(Brick)과 클릭(Click)이 합쳐진 "블릭앤 클릭"이라는 혼합기업의 성공가능성 높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미국 기가인포메이션그룹이 올해중 전세계 1만여개의 마켓플레이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 것과 비교,한국의 B2B산업은 극히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B2B 전자상거래가 취약한 이유로 <>비즈니스모델의 취약 <>상품.자재 콘텐츠의 미흡 <>수익성 불투명 등을 꼽았다.
비즈니스모델의 경우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방법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IT솔루션이 부족하며 전략및 운영,수익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모델 구조가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또 상품.자재 콘텐츠는 공급자와 구매자간 상호 교류가 가능한 전자카탈로그 DB가 미흡하며 상품을 식별할 수 있는 공통된 언어가 없는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를 위한 대안으로 마케팅 전략,기존 오프라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브랜드파워 강화,투자자금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
한국전자상거래연구조합가 최근 작성한 "2000년 상반기 B2B 전자상거래 시장동향"에 따르면 4월말 현재 국내에서 구축됐거나 구축중인 B2B 마켓플레이스 보털(Vortal)사이트는 총 6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오프라인 기업이 진출한 경우가 26개사로 전체의 42.4%를 차지했다.
B2C(기업대 개인간 전자상거래)에서 B2B로 진출한 업체는 4개사(6.8%).B2B 전문업체는 17개사(28.8%),IT(정보기술).EC(전자상거래)업체와 오프라인 업체가 합작한 경우가 13개사(2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유형 중 기존 제조.유통.건설 등 오프라인 업체들이 B2B 시장에 구축한 마켓플레이스가 앞으로 상대적 경쟁우위에 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순수 온라인 기업에 비해 구경제를 대표하는 벽돌(Brick)과 클릭(Click)이 합쳐진 "블릭앤 클릭"이라는 혼합기업의 성공가능성 높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미국 기가인포메이션그룹이 올해중 전세계 1만여개의 마켓플레이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 것과 비교,한국의 B2B산업은 극히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B2B 전자상거래가 취약한 이유로 <>비즈니스모델의 취약 <>상품.자재 콘텐츠의 미흡 <>수익성 불투명 등을 꼽았다.
비즈니스모델의 경우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방법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IT솔루션이 부족하며 전략및 운영,수익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모델 구조가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또 상품.자재 콘텐츠는 공급자와 구매자간 상호 교류가 가능한 전자카탈로그 DB가 미흡하며 상품을 식별할 수 있는 공통된 언어가 없는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를 위한 대안으로 마케팅 전략,기존 오프라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브랜드파워 강화,투자자금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