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전국 공권력 피해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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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12월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 산하 백만시민감시단 창립
<>전국공권력피해자연맹 창립
<>경기.전남지부 창립
<>공권력피해연구소 개설
<>전공련 사이버단 창설
<>주소 : 서울 종로구 교남동 51, 덕산빌딩 502호
<>홈페이지 : www.yesno.or.kr
<>전화 : (02)722-4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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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권력 피해자연맹"(전공련)은 국가기관의 힘이 부당하게 이용되는 것을 감시하고 또 피해를 본 이들을 위한 구조활동에 나서는 시민단체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공권력 남용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도 늘어날 수 있다.
지난 1995년 12월16일 대학 교수와 뜻있는 시민들이 모여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을 창립하는 동시에 "백만시민감시단"을 결성했다.
백만시민감시단에 가입한 시민들 대부분 경찰과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사실관계가 조작되는 바람에 부당하게 사유재산을 빼앗겼다고 여기고 있던 계층들이었다.
그중 대다수는 어처구니없게 피해를 본 시민들이었다.
이들은 또 공권력의 부당한 수사나 판결 등이 부정부패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믿고 있다.
이에따라 백만시민감시단은 지난 98년 "전국공권력피해자연맹"으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피해자들 스스로 법의 형평성과 공평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공권력을 감시하는 일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이다.
이 운동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정부가 되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공련 관계자들은 강조하고 있다.
이 단체는 새로운 명칭을 계기로 "창립선언문"을 새로 만들었다.
이 선언문에서 "공권력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국민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집행돼야만 하고 개인의 사리사욕에 악용돼 민권을 유린하거나 생존권을 박탈하며 국민의 재산을 수탈하는 폭력적 무기가 되어서는 결코 아니 된다"고 명시,전공련의 나아갈 바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전공련은 이같은 이념에 따라 올해 법조계의 양대축인 판.검사에 대한 고소 고발건이 사법 처리로 이어지도록 추진하는 동시에 법대에 재학중인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법조비리에 대한 사례집을 펴낼 계획도 갖고 있다.
전공련에는 현재 3천5백명의 회원이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직으로는 서울지역에 북부.관악.서부 지부가 문을 열었다.
광주시,인천시,충남 천안,강원도 춘천 등 지방 조직도 활동을 시작했다.
조남숙 구조단장은 "현재 자문위원과 봉사자들을 모집중"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이 홈페이지를 관리해주는 등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 강창동 기자 cdkang@ked.co.kr >
<>전국공권력피해자연맹 창립
<>경기.전남지부 창립
<>공권력피해연구소 개설
<>전공련 사이버단 창설
<>주소 : 서울 종로구 교남동 51, 덕산빌딩 502호
<>홈페이지 : www.yesno.or.kr
<>전화 : (02)722-4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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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권력 피해자연맹"(전공련)은 국가기관의 힘이 부당하게 이용되는 것을 감시하고 또 피해를 본 이들을 위한 구조활동에 나서는 시민단체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공권력 남용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도 늘어날 수 있다.
지난 1995년 12월16일 대학 교수와 뜻있는 시민들이 모여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을 창립하는 동시에 "백만시민감시단"을 결성했다.
백만시민감시단에 가입한 시민들 대부분 경찰과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사실관계가 조작되는 바람에 부당하게 사유재산을 빼앗겼다고 여기고 있던 계층들이었다.
그중 대다수는 어처구니없게 피해를 본 시민들이었다.
이들은 또 공권력의 부당한 수사나 판결 등이 부정부패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믿고 있다.
이에따라 백만시민감시단은 지난 98년 "전국공권력피해자연맹"으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피해자들 스스로 법의 형평성과 공평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공권력을 감시하는 일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이다.
이 운동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정부가 되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공련 관계자들은 강조하고 있다.
이 단체는 새로운 명칭을 계기로 "창립선언문"을 새로 만들었다.
이 선언문에서 "공권력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국민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집행돼야만 하고 개인의 사리사욕에 악용돼 민권을 유린하거나 생존권을 박탈하며 국민의 재산을 수탈하는 폭력적 무기가 되어서는 결코 아니 된다"고 명시,전공련의 나아갈 바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전공련은 이같은 이념에 따라 올해 법조계의 양대축인 판.검사에 대한 고소 고발건이 사법 처리로 이어지도록 추진하는 동시에 법대에 재학중인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법조비리에 대한 사례집을 펴낼 계획도 갖고 있다.
전공련에는 현재 3천5백명의 회원이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직으로는 서울지역에 북부.관악.서부 지부가 문을 열었다.
광주시,인천시,충남 천안,강원도 춘천 등 지방 조직도 활동을 시작했다.
조남숙 구조단장은 "현재 자문위원과 봉사자들을 모집중"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이 홈페이지를 관리해주는 등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 강창동 기자 cdkang@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