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대한수렵관리협회' .. 밀렵방지 각종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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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6월 설립
<>95년 1월 밀렵감시단 창단
<>밀렵 현행범 1천5백여명 적발(2000년 4월15일 현재)
<>99년 8월 유해조수 기동구제단 출범
<>수렵강습 및 올무 등 불법 엽구 수거운동
<>동물보호 캠페인 실시
<>주소:서울시 노원구 공릉2동 26번지
<>전화:(02)972-6066
---------------------------------------------------------------
수렵과 밀렵은 언뜻 보기에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
야생동물의 생명을 빼앗는 사냥이란 점에선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이들 두 행위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한마디로 밀렵은 "절도 행위"다.
밀렵을 금지하는 것은 동물의 먹이사슬을 바로잡자는 것에 다름아니다.
자연생태계를 보존하는 첩경이며 환경보호운동의 요체가 바로 밀렵행위를 봉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런 점에서 수렵관리는 갈수록 중요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대한수렵관리협회는 밀렵을 막고 나아가 수렵을 야생동물관리의 적극적인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목적아래 출범했다.
지난 1994년 6월 환경부 허가를 받아 출범했다.
우선 전국 곳곳에 쳐놓은 무수한 올무 덫 등 불법 도구를 제거하는데 나섰다.
협회측은 올무의 경우 전국에 5백만개 이상 설치돼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무 다음으로 많이 설치된 덫은 동물에게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대형 덫은 인명을 위협할 우려마저 높다.
이에따라 협회는 정기적으로 불법엽구를 제거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20만개 이상의 불법 엽구를 수거했다.
대한수렵관리협회는 "밀렵감시단"도 운영한다.
전국조직인 감시단에는 총 15개 기동대에 1백53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가 밀렵 억제를 위한 전담인력인 야생동물 경찰관을 채용할 경우 적어도 5천명은 필요하다는 게 협회측 판단이다.
그러나 예산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이 제도를 도입하기가 어렵다.
그 대안으로 협회는 밀렵감시단을 가동하고 있다.
또 유해조수기동구제단도 운영한다.
이 사업에는 연인원 1천2백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밀렵을 사전방지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수렵 강습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에만 3천여명이 이 협회에서 교육을 받았다.
지금까지의 수강생은 1만여명.
대한수렵관리협회는 또 동물보호 캠페인을 벌인다.
이 땅에서 밀렵을 완전 추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일반인들의 인식전환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밀렵으로 인한 피해보상 등 각종 민원의 처리를 대행해줌으로써 선의의 피해자보호에도 앞장선다.
회원수는 전국에 걸쳐 9천여명에 이른다.
김진원 백암온천 성류파크호텔 회장이 대한수렵관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밀렵추방에 기여하는 밀렵감시단은 송재호(탤런트)씨가 단장직을 맡고 있다.
이밖에 수렵기능을 대농민 사회봉사기능으로 정착시키는데 앞장서는 유해조수 기동구제단은 김철훈(수렵관리협회 전무)씨가 단장직을 수행중이다.
< 송재조 기자 songja@ked.co.kr >
<>95년 1월 밀렵감시단 창단
<>밀렵 현행범 1천5백여명 적발(2000년 4월15일 현재)
<>99년 8월 유해조수 기동구제단 출범
<>수렵강습 및 올무 등 불법 엽구 수거운동
<>동물보호 캠페인 실시
<>주소:서울시 노원구 공릉2동 26번지
<>전화:(02)972-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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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과 밀렵은 언뜻 보기에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
야생동물의 생명을 빼앗는 사냥이란 점에선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이들 두 행위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한마디로 밀렵은 "절도 행위"다.
밀렵을 금지하는 것은 동물의 먹이사슬을 바로잡자는 것에 다름아니다.
자연생태계를 보존하는 첩경이며 환경보호운동의 요체가 바로 밀렵행위를 봉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런 점에서 수렵관리는 갈수록 중요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대한수렵관리협회는 밀렵을 막고 나아가 수렵을 야생동물관리의 적극적인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목적아래 출범했다.
지난 1994년 6월 환경부 허가를 받아 출범했다.
우선 전국 곳곳에 쳐놓은 무수한 올무 덫 등 불법 도구를 제거하는데 나섰다.
협회측은 올무의 경우 전국에 5백만개 이상 설치돼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무 다음으로 많이 설치된 덫은 동물에게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대형 덫은 인명을 위협할 우려마저 높다.
이에따라 협회는 정기적으로 불법엽구를 제거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20만개 이상의 불법 엽구를 수거했다.
대한수렵관리협회는 "밀렵감시단"도 운영한다.
전국조직인 감시단에는 총 15개 기동대에 1백53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가 밀렵 억제를 위한 전담인력인 야생동물 경찰관을 채용할 경우 적어도 5천명은 필요하다는 게 협회측 판단이다.
그러나 예산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이 제도를 도입하기가 어렵다.
그 대안으로 협회는 밀렵감시단을 가동하고 있다.
또 유해조수기동구제단도 운영한다.
이 사업에는 연인원 1천2백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밀렵을 사전방지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수렵 강습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에만 3천여명이 이 협회에서 교육을 받았다.
지금까지의 수강생은 1만여명.
대한수렵관리협회는 또 동물보호 캠페인을 벌인다.
이 땅에서 밀렵을 완전 추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일반인들의 인식전환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밀렵으로 인한 피해보상 등 각종 민원의 처리를 대행해줌으로써 선의의 피해자보호에도 앞장선다.
회원수는 전국에 걸쳐 9천여명에 이른다.
김진원 백암온천 성류파크호텔 회장이 대한수렵관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밀렵추방에 기여하는 밀렵감시단은 송재호(탤런트)씨가 단장직을 맡고 있다.
이밖에 수렵기능을 대농민 사회봉사기능으로 정착시키는데 앞장서는 유해조수 기동구제단은 김철훈(수렵관리협회 전무)씨가 단장직을 수행중이다.
< 송재조 기자 songja@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