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부드럽고 신축성이 우수한 신소재인 PTT 섬유(제품명 에스폴.ESPOL)를 이용해 국내업체들이 생산한 의류가 이달부터 본격 시판된다고 24일 밝혔다.

SK케미컬이 미국의 셸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에스폴은 나일론보다 부드럽고 실크와 양모의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지닌 소재로 신축성 내구성 염색처리 가격경쟁력에서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스폴로 생산되는 의류는 신원의 "I.N.V.U",가나의 "스포르티바",서광의 "카트리네트"등 여성용 여름 T셔츠류이다.

SK케미칼은 올해 이 신소재로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편 제품의 용도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