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교하지구 토지보상 연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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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북부권의 전원형 신도시로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택지개발지구의 토지보상이 올해안에 착수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상반기중 개발계획승인이 떨어져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지구내 1만2천여가구의 아파트에 대한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지난해말 토지공사의 개발계획승인신청을 접수하고 막바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간 도로망신설등 주요 토지이용계획에 대한 협의가 끝났으며 학교용지확보 문제만 남겨둔 상태다.
<>추진현황=지난 97년 7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뒤 용인 죽전지구와 함께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이다.
토지공사는 작년 11월말 경기도에 개발계획승인을 요청했다.
경기도청 도시개발계 관계자는 "파주시 토공 등과의 협의를 통해 학교용지 확보를 제외한 다른 문제들은 대부분 해결됐다"며 "조만간 개발계획승인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말 제정된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은 그간 국가재정에서 지원되던 학교용지 매입비의 50%를 지자체가 부담토록 하고 있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개요=67만5천평이던 교하지구는 개발계획승인 신청과정에서 62만4천1백99평으로 규모가 줄었다.
건립가구수도 1만5천5백가구에서 1만3천72가구로 축소됐다.
아파트는 1만1천9백95가구(연립 2백27가구 포함)가 건설된다.
전용18평이하 3천1백9가구, 18~25.7평 4천9백44가구, 25.7평이상 3천9백42가구이다.
단독주택도 1천77가구가 들어서 총 4만5백23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용적률은 1백~1백80%로 낮게 설계된다.
단독주택은 전용주거지 1백%, 일반주거지 2백%의 한도가 적용된다.
도로망도 크게 확충된다.
지구중앙을 지나가는 56번 국도가 2002년말까지 완공된다.
지구 남쪽에서 일산신도시까지 연결되는 4차선도로도 신설된다.
<>향후 일정=사업계획승인이 떨어지면 실시계획승인을 받아야 한다.
실시계획승인은 별다른 문제없이 나오는 게 보통이다.
다음은 토지소유자에 대한 보상작업이 진행된다.
토공은 4.4분기에 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보상과 함게 토공은 민간건설업체에게 땅을 분양하게 된다.
토지보상이 완료되면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부지정지공사가 시작되고 이어 건설업체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백광엽 기자 kecorep@ked.co.kr
또 상반기중 개발계획승인이 떨어져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지구내 1만2천여가구의 아파트에 대한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지난해말 토지공사의 개발계획승인신청을 접수하고 막바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간 도로망신설등 주요 토지이용계획에 대한 협의가 끝났으며 학교용지확보 문제만 남겨둔 상태다.
<>추진현황=지난 97년 7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뒤 용인 죽전지구와 함께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이다.
토지공사는 작년 11월말 경기도에 개발계획승인을 요청했다.
경기도청 도시개발계 관계자는 "파주시 토공 등과의 협의를 통해 학교용지 확보를 제외한 다른 문제들은 대부분 해결됐다"며 "조만간 개발계획승인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말 제정된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은 그간 국가재정에서 지원되던 학교용지 매입비의 50%를 지자체가 부담토록 하고 있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개요=67만5천평이던 교하지구는 개발계획승인 신청과정에서 62만4천1백99평으로 규모가 줄었다.
건립가구수도 1만5천5백가구에서 1만3천72가구로 축소됐다.
아파트는 1만1천9백95가구(연립 2백27가구 포함)가 건설된다.
전용18평이하 3천1백9가구, 18~25.7평 4천9백44가구, 25.7평이상 3천9백42가구이다.
단독주택도 1천77가구가 들어서 총 4만5백23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용적률은 1백~1백80%로 낮게 설계된다.
단독주택은 전용주거지 1백%, 일반주거지 2백%의 한도가 적용된다.
도로망도 크게 확충된다.
지구중앙을 지나가는 56번 국도가 2002년말까지 완공된다.
지구 남쪽에서 일산신도시까지 연결되는 4차선도로도 신설된다.
<>향후 일정=사업계획승인이 떨어지면 실시계획승인을 받아야 한다.
실시계획승인은 별다른 문제없이 나오는 게 보통이다.
다음은 토지소유자에 대한 보상작업이 진행된다.
토공은 4.4분기에 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보상과 함게 토공은 민간건설업체에게 땅을 분양하게 된다.
토지보상이 완료되면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부지정지공사가 시작되고 이어 건설업체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백광엽 기자 kecorep@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