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가격제한폭 두고 '논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선물 가격제한폭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증권업계 일각에선 선물 가격제한폭(현재 10%)이 현물과 같은 수준(15%)까지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지만 증권거래소는 현 수준이 적정하다는 입장이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사는 프로그램 매도가 2천6백15억원 어치가 쏟아졌다.
반면 프로그램 매수규모는 3백8억원에 그쳤다.
주제식 대우증권 대리는 "전날 선물가격이 가격제한폭에 걸려 덜 떨어졌기 때문에 이날 반등국면에서도 선물가격 상승폭이 현물에 비해 작았다"며 "이로인해 프로그램 매도가 과도하게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물 6월물의 상승률은 2.55%(2.35포인트)로 KOSPI200 상승률 5.81%(5.17포인트)보다 훨씬 작았다.
지난 17일에는 정반대의 상황이 나타났었다.
증권거래소는 이러한 지적에 대해 17~18일의 상황은 비정상적인 상황이어서 이를 염두에 두고 가격제한폭을 확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10%의 제한폭으로도 변동성이 충분하며 현물시장에 대한 가격완충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증권업계 일각에선 선물 가격제한폭(현재 10%)이 현물과 같은 수준(15%)까지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지만 증권거래소는 현 수준이 적정하다는 입장이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사는 프로그램 매도가 2천6백15억원 어치가 쏟아졌다.
반면 프로그램 매수규모는 3백8억원에 그쳤다.
주제식 대우증권 대리는 "전날 선물가격이 가격제한폭에 걸려 덜 떨어졌기 때문에 이날 반등국면에서도 선물가격 상승폭이 현물에 비해 작았다"며 "이로인해 프로그램 매도가 과도하게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물 6월물의 상승률은 2.55%(2.35포인트)로 KOSPI200 상승률 5.81%(5.17포인트)보다 훨씬 작았다.
지난 17일에는 정반대의 상황이 나타났었다.
증권거래소는 이러한 지적에 대해 17~18일의 상황은 비정상적인 상황이어서 이를 염두에 두고 가격제한폭을 확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10%의 제한폭으로도 변동성이 충분하며 현물시장에 대한 가격완충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