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키 통신 株價 끝없는 추락 .. 실적 거짓발표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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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열풍을 타고 천정부지로 치솟던 휴대폰 판매회사인 히카리(光)통신의 주가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하한가로 매도호가가 계속된채 주식거래가 7일만에 재개된 10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가는 다시 하한가인 3천엔이 폭락, 4만5천8백엔에 마감됐다.
이는 최고치인 지난 2월15일의 24만1천엔의 5분의 1수준으로 상장이래 최저치이다.
히카리통신은 지난 3월30일 7만8천8백엔을 기록한 이래 연일 팔자가 쇄도하면서 제한폭인 5천엔씩 떨어져왔으나 사자주문이 없어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가폭락의 발단은 지난달 30일의 실적수정발표였다.
시게타 야스미쓰사장은 이날 2000년2월 중간결산기의 영업손익이 1백30억엔의 적자(전년동기는 1억6천만엔 흑자)로 전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3월중순에 밝혔던 "실적은 호조"라고 회견내용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시장의 불신감이 폭발해버린 것이다.
시장에서는 투자자의 불신으로 인해 주가회복여부는 불투명하다는게 중론이다.
히카리통신은 휴대전화판매 확대와 인터넷 관련기업에 대한 출자로 인터넷벤처의 얼굴로 떠올랐었다.
그러나 지난3월 문예춘추가 휴대폰판매기법에 대한 문제 등을 제기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휴대전화판매 부진으로 수입원인 스톡수수료(가입자로부터 월통화료의 일정액(3백엔정도)을 받는 것)및 가입자 접수수수료가 줄어들면서 적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히카리통신은 문제사업인 휴대전화 판매망의 축소, 통신위성방송의 계약창구업무 강화, 중소기업대상 인터넷시스템구축 등 위기돌파에 나섰다.
신규사업을 궤도에 올리면서 투자자들의 불신을 해소시키지 않고는 주가를 회복시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
하한가로 매도호가가 계속된채 주식거래가 7일만에 재개된 10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가는 다시 하한가인 3천엔이 폭락, 4만5천8백엔에 마감됐다.
이는 최고치인 지난 2월15일의 24만1천엔의 5분의 1수준으로 상장이래 최저치이다.
히카리통신은 지난 3월30일 7만8천8백엔을 기록한 이래 연일 팔자가 쇄도하면서 제한폭인 5천엔씩 떨어져왔으나 사자주문이 없어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가폭락의 발단은 지난달 30일의 실적수정발표였다.
시게타 야스미쓰사장은 이날 2000년2월 중간결산기의 영업손익이 1백30억엔의 적자(전년동기는 1억6천만엔 흑자)로 전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3월중순에 밝혔던 "실적은 호조"라고 회견내용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시장의 불신감이 폭발해버린 것이다.
시장에서는 투자자의 불신으로 인해 주가회복여부는 불투명하다는게 중론이다.
히카리통신은 휴대전화판매 확대와 인터넷 관련기업에 대한 출자로 인터넷벤처의 얼굴로 떠올랐었다.
그러나 지난3월 문예춘추가 휴대폰판매기법에 대한 문제 등을 제기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휴대전화판매 부진으로 수입원인 스톡수수료(가입자로부터 월통화료의 일정액(3백엔정도)을 받는 것)및 가입자 접수수수료가 줄어들면서 적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히카리통신은 문제사업인 휴대전화 판매망의 축소, 통신위성방송의 계약창구업무 강화, 중소기업대상 인터넷시스템구축 등 위기돌파에 나섰다.
신규사업을 궤도에 올리면서 투자자들의 불신을 해소시키지 않고는 주가를 회복시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