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다는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오자 경제계와 학계 인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남북관계에 큰 진전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제계 인사들은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경제협력 등 남북 교류에 물꼬를 터 우리 기업의 대북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전직 대통령들도 남북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정상회담에서 많은 성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도 남북정상회담이 동북아 평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국내 북한 전문가들은 시기와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정부의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