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2000] 비제이 싱 선두, 듀발.엘스 막판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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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 첫 그린재킷의 주인공은 역대 마스터스가 그랬던 것처럼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
2000마스터스는 최종라운드를 남기고 비제이 싱이 단독선두에 나서며 첫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데이비드 듀발,로렌 로버츠,어니 엘스 등 낯익은 선수들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타이거 우즈도 언더파 대열에 합류하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최종일 관심의 초점은 우즈가 6타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정상에 복귀할 수 있을 지,싱이 지난 97년 우즈에 이어 대회사상 두번째로 "흑인 우승"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에 맞춰지고 있다.
또 듀발 로버츠 미켈슨 등 기량은 세계 정상급이면서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해 본 적이 없는 선수들의 "메이저 등극"이 이뤄질지도 주목거리다.
이번 대회 최연소 출전자였던 김성윤(18.안양신성고3)은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백50타(75.75)를 기록,커트(4오버파.1백48타)를 통과하지 못했다.
<>.8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 72.전장 6천9백8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3라운드는 천둥번개로 인해 경기가 2시간 정도 중단됐다.
이 바람에 상위권 선수 8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해 최종일 아침(한국시간 9일 밤)에 잔여홀 경기를 치뤘다.
싱(37.피지)은 14번홀까지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나섰고 우즈를 포함,합계 1~4언더파인 선수들도 7명에 달해 우승향방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우승컵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싱.
98USPGA선수권자인 싱은 추격자들을 3타차 이상으로 따돌리고 메이저대회 2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싱은 2라운드에서 67타를 치며 엘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뒤 3라운드에서도 14번홀까지 2언더파를 추가했다.
2라운드에서 이번 대회 최저타수(65타)를 기록한 듀발(29.미)의 기세도 만만치않다.
세계랭킹 2위로 조지아테크를 졸업한 듀발은 3라운드들어 싱과 선두다툼을 벌이다가 12번홀(1백55야드)에서 티샷이 물에 빠져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3번홀(파5.4백85야드)에서 버디를 추가한뒤 14번홀에서는 기막힌 트러블샷에 이어 칩샷을 깃대 20cm 지점에 붙이며 파를 세이브했다.
그 홀까지 중간합계 4언더파로 단독 2위.
그는 98년엔 2위,지난해엔 6위를 하는 등 마스터스에 강한 모습을 보여 홈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밖에도 "그린의 보스" 로버츠(45.미),우승확률이 우즈 다음으로 높게 나왔던 엘스(31.남아공) 등이 선두와 4타 간격으로 우승권에 근접해 있다.
<>.최종일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는 우즈.
2라운드 합계 3오버파 1백47타(공동 39위)로 간신히 커트를 통과한 우즈는 이날 센바람속에서도 데일리베스트인 4언더파 68타를 치며 합계 1언더파 2백15타로 단번에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선두와 6타간격이지만 우승가능성은 남아있다.
우즈는 시즌초 AT&T페블비치 프로암대회에서도 최종일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5타 열세를 뒤집고 우승한바 있다.
마스터스 역대 최대타수차 역전우승 기록은 지난 56년 잭 버크의 8타다.
우즈는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2개 범했다.
우즈는 7~10번홀에서 4연속 줄버디를 잡았다.
모두 60cm~3m의 퍼팅을 성공한 것으로 아이언샷과 퍼팅감각이 호조였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우즈가 11번홀에 들어서려는 순간 악천후로 인해 경기중단 사이렌이 울렸다.
우즈에게 2시간의 공백은 불운이었다.
2000마스터스는 최종라운드를 남기고 비제이 싱이 단독선두에 나서며 첫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데이비드 듀발,로렌 로버츠,어니 엘스 등 낯익은 선수들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타이거 우즈도 언더파 대열에 합류하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최종일 관심의 초점은 우즈가 6타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정상에 복귀할 수 있을 지,싱이 지난 97년 우즈에 이어 대회사상 두번째로 "흑인 우승"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에 맞춰지고 있다.
또 듀발 로버츠 미켈슨 등 기량은 세계 정상급이면서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해 본 적이 없는 선수들의 "메이저 등극"이 이뤄질지도 주목거리다.
이번 대회 최연소 출전자였던 김성윤(18.안양신성고3)은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백50타(75.75)를 기록,커트(4오버파.1백48타)를 통과하지 못했다.
<>.8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 72.전장 6천9백8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3라운드는 천둥번개로 인해 경기가 2시간 정도 중단됐다.
이 바람에 상위권 선수 8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해 최종일 아침(한국시간 9일 밤)에 잔여홀 경기를 치뤘다.
싱(37.피지)은 14번홀까지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나섰고 우즈를 포함,합계 1~4언더파인 선수들도 7명에 달해 우승향방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우승컵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싱.
98USPGA선수권자인 싱은 추격자들을 3타차 이상으로 따돌리고 메이저대회 2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싱은 2라운드에서 67타를 치며 엘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뒤 3라운드에서도 14번홀까지 2언더파를 추가했다.
2라운드에서 이번 대회 최저타수(65타)를 기록한 듀발(29.미)의 기세도 만만치않다.
세계랭킹 2위로 조지아테크를 졸업한 듀발은 3라운드들어 싱과 선두다툼을 벌이다가 12번홀(1백55야드)에서 티샷이 물에 빠져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3번홀(파5.4백85야드)에서 버디를 추가한뒤 14번홀에서는 기막힌 트러블샷에 이어 칩샷을 깃대 20cm 지점에 붙이며 파를 세이브했다.
그 홀까지 중간합계 4언더파로 단독 2위.
그는 98년엔 2위,지난해엔 6위를 하는 등 마스터스에 강한 모습을 보여 홈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밖에도 "그린의 보스" 로버츠(45.미),우승확률이 우즈 다음으로 높게 나왔던 엘스(31.남아공) 등이 선두와 4타 간격으로 우승권에 근접해 있다.
<>.최종일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는 우즈.
2라운드 합계 3오버파 1백47타(공동 39위)로 간신히 커트를 통과한 우즈는 이날 센바람속에서도 데일리베스트인 4언더파 68타를 치며 합계 1언더파 2백15타로 단번에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선두와 6타간격이지만 우승가능성은 남아있다.
우즈는 시즌초 AT&T페블비치 프로암대회에서도 최종일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5타 열세를 뒤집고 우승한바 있다.
마스터스 역대 최대타수차 역전우승 기록은 지난 56년 잭 버크의 8타다.
우즈는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2개 범했다.
우즈는 7~10번홀에서 4연속 줄버디를 잡았다.
모두 60cm~3m의 퍼팅을 성공한 것으로 아이언샷과 퍼팅감각이 호조였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우즈가 11번홀에 들어서려는 순간 악천후로 인해 경기중단 사이렌이 울렸다.
우즈에게 2시간의 공백은 불운이었다.